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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 "AI가 공장 운영 중심 되는 시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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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08-24 09:38 조회 4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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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프레딕트 창업자 윤병동 대표가 스마트팩토리 이후의 제조업 운영 모델로 'AI 네이티브 팩토리(AI Native Factory)'를 제시했다.

원프레딕트는 윤 대표가 최근 유튜브 채널 '지식인사이드'에 출연해 AI 시대 제조업의 변화와 AI 네이티브 팩토리 구상을 설명했다고 24일 밝혔다.


윤 대표가 말하는 AI 네이티브 팩토리는 생산·품질·정비·에너지·공급망 등 제조 현장 전반에서 AI가 데이터를 이해하고 판단해 운영에 참여하는 체계다. 기존 스마트팩토리가 설비와 공정의 디지털화·자동화에 무게를 뒀다면, AI 네이티브 팩토리는 AI가 제조 데이터를 바탕으로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핵심 조건으로는 '제조 데이터의 자산화'를 꼽았다. 제조 현장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일회성으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생산 이력과 품질 결과, 작업자의 판단 등 맥락을 함께 축적해 AI가 지속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생산과 품질, 정비, 에너지 등 각 업무를 담당하는 AI 에이전트와 이를 통합하는 'AI 슈퍼 에이전트'도 차세대 공장 운영의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숙련 인력의 경험과 노하우를 데이터로 축적해 AI가 학습하면 제조업의 인력 부족과 기술 전수 문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고 윤 대표는 전망했다.


윤 대표는 제조업이 국가 안보와 공급망, 기술 경쟁과 직결되는 전략 산업으로 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미국이 첨단 제조업 육성에 나서고 중국도 대규모 제조 기반에 AI를 접목하는 상황에서 향후 제조업의 경쟁 기준이 단순 생산량에서 AI 활용 역량으로 이동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국의 산업 구조도 AI 네이티브 팩토리 확산에 유리한 조건으로 평가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배터리, 조선, 철강 등 여러 제조 산업이 집적돼 있어 다양한 현장에서 AI 모델을 적용하고 검증한 뒤 다른 산업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윤병동 대표는 "AI 네이티브 팩토리는 AI가 공장을 보조하는 시대를 넘어 공장 운영의 중심이 되는 새로운 제조 패러다임"이라며 "앞으로 제조업의 경쟁 기준은 얼마나 많이 생산하느냐가 아니라, AI가 얼마나 잘 일할 수 있는 제조 생태계를 구축하느냐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제조 데이터와 제조 전문가, 그리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서 검증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갖춘 나라"라며 "이러한 강점을 AI와 결합한다면 AI 네이티브 팩토리 시대를 가장 먼저 구현하고 글로벌 제조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욘드포스트 이종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