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현장에서의 설비 관리는 안전성과 효율성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다. 특히 인더스트리4.0 시대에 접어들며 예지보전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서 원프레딕트의 설비 예지보전 솔루션인 ‘가디원 pdx’가 주목받고 있다. 가디원 pdx는 기존의 개별 설비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공정과 공장 전체를 아우르는 통합 예지보전 기술을 제공하며, MLOps 시스템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솔루션을 구현했다. 이 글은 원프레딕트가 제공하는 가디원 pdx 솔루션이 산업 현장에 어떠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는지, 그리고 가디원 pdx의 구체적인 기능과 성공 사례들을 심층 분석한다.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기술이 제조 및 산업 현장에 스며들면서 효율적인 설비 관리와 생산성 향상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설비의 예측 가능한 고장을 미리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예지보전(Predictive Maintenance)’ 기술은 기업들이 안전성과 효율성을 유지하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예지 보전은 데이터의 분산, 도메인 지식 부족, 인적 자원의 한계와 같은 다양한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제조업체들이 예지보전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운영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원프레딕트는 예지보전 분야에서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디원 pdx’라는 혁신적 솔루션을 선보였다.

가디원 pdx란

‘가디원 pdx’는 공장 전체의 설비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기능을 통해 기존의 한정된 설비 관리 접근 방식에서 벗어나, AI와 MLOps(기계 학습 운영) 시스템을 이용해 공장 내 모든 설비에 대한 데이터를 집합적으로 분석하고 관리한다. 이를 통해 설비의 이상 여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진단하여, 문제가 발생하기 전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가디원 pdx는 일반적인 설비 예지보전과 달리 특정 설비에 국한되지 않고, 전체 공정과 공장 관리까지 포괄하는 접근 방식을 지향한다. 이는 인더스트리4.0이라는 대규모 디지털화 트렌드 속에서, 기업들이 더 높은 수준의 생산성과 안정성을 실현하는 데 필수적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원프레딕트는 자사의 강력한 도메인 지식과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단순한 제품 공급에 그치지 않고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고객사의 페인 포인트를 파악하고 적절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원프레딕트의 ‘가디원 pdx’는 예지보전 및 고장 예방, 설비 효율성 극대화를 목표로 설계되었으며, 산업 현장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가디원 pdx 원리와 특징

가디원 pdx는 공장의 설비 및 공정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관리하여, 설비의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원격 자산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이 기능을 통해, 설비의 상태와 성능을 상시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이상 감지 시스템이 설비의 건전성에 대한 변화를 감지하여 경고를 제공한다. 이러한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은 기존의 수동적인 정비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화된 데이터 분석과 예지보전을 통해 설비의 예상되는 고장을 미리 파악하고, 필요시에는 즉각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또한 가디원 pdx는 데이터 통합 시스템을 바탕으로 공정 모니터링까지 가능하게 한다. 특정 설비의 성능 변화뿐만 아니라 공정 전체의 흐름을 모니터링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자동으로 식별해준다. 예를 들어, 모터가 예상보다 높은 속도로 작동할 때 이를 감지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설비와 공정의 통합적 관리를 실현한다. 이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휴먼 에러나 세팅 오류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원프레딕트의 또 다른 강점은 가디원 pdx에 적용된 MLOps 시스템이다. 일반적으로 예지 보전 솔루션을 운영하는 데 있어 문제로 지적되는 부분은 모델의 지속적인 관리 및 업데이트다. MLOps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기술 요소로, 데이터 사이언스 팀이 지속적으로 모델을 고도화하고, 새로운 데이터를 반영해 설비와 공정의 이상 상황을 더욱 정확히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가디원 pdx는 지속적인 기술 발전과 더불어, 각 산업 현장에 맞춤화된 예지 보전 시스템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지닌다.

 또한 가디원 pdx는 정비 이후 설비의 건전성을 평가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한다. 정비 후에도 제대로 복구되지 않거나 고장이 지속되는 경우가 흔히 발생하는데, 가디원 pdx는 이 과정에서 설비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정비의 효율성을 분석하여 다시 점검이 필요한지 판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 현장 사례에 따르면, 가디원 pdx 도입 후 정비 효율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추가 정비 시간을 절감한 결과, 연간 약 94억 원의 기회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는 보고가 있다. 이와 같은 실질적 비용 절감 효과는 기업이 가디원 pdx를 선택하는 중요한 이유 중 하나다.

 마지막으로, 품질 비용의 절감 측면에서도 가디원 pdx의 기여가 크다. 설비의 열화가 지속될 경우 제품의 품질 저하가 발생하며, 이는 최종 소비자에게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디원 pdx는 설비의 상태와 품질 변화를 실시간으로 추적하여, 품질 저하가 발생하기 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특정 제조 공정에서 가디원 pdx를 통해 불량률을 낮추고, 생산량을 높인 사례가 있으며, 이를 통해 전반적인 생산 효율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

▲ 적용 사례로 본 가디원 pdx 효과

가디원 pdx의 기술적 차별성과 에코시스템

 가디원 pdx는 단순히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IoT 장비와 AI를 기반으로 한 TechCell 및 MLOps 시스템을 활용하여 산업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원프레딕트는 설비 관리와 데이터 분석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TechCell이라는 도메인 지식 기반 라이브러리를 개발했으며, 이를 통해 설비의 특성 인자를 추출하고 이상 상황을 감지하는데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TechCell은 주파수 분석, 시계열 분석 등 복잡한 데이터 처리 기술을 포함하여 다양한 설비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모듈이다. 이러한 기술적 강점을 바탕으로, 가디원 pdx는 다른 예지보전 솔루션들과 비교해 월등한 정확성과 예측력을 제공하며, 설비의 이상 감지 및 진단 모델에서 높은 진단 능력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모터와 같은 특정 설비의 주파수 영역이나 진동 패턴을 파악하여, 고장이 발생하기 전에 감지할 수 있는 예지보전 기술은 제조업체들에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원프레딕트는 EAM(엔터프라이즈 자산 관리 시스템)과 APM(설비 자산 성능 관리 시스템)을 융합한 에코시스템을 구축하여,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하고, 이를 바탕으로 보다 정밀한 설비 관리를 실현하고 있다. EAM 시스템을 통해 각 설비의 이력을 관리하고, APM을 통해 자산 성능을 분석함으로써, 설비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이는 단순한 예지보전 솔루션을 넘어, 공장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가디원 pdx는 이러한 통합 에코시스템을 통해 설비 데이터를 집적하고 분석하며, 이상 상황이 감지되면 현장에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LLM 기반의 챗봇을 통해 사용자들이 필요한 정보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게 하여, 실무자들이 현장에서 더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에코시스템과 통합된 기술적 차별성 덕분에 가디원 pdx는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다른 경쟁력은 고객 맞춤형 솔루션

 가디원 pdx의 또 다른 주요한 경쟁력은 원프레딕트의 컨설팅 기반 접근 방식이다. 단순히 제품을 제공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의 고유한 페인 포인트와 요구사항을 분석하여 최적의 솔루션을 제안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프레딕트는 공정과 설비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을 명확히 파악하고, 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설계한다.

 

 산업 현장은 각기 다른 운영 환경과 설비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특정 공장에서는 이미 중요한 설비에 대해 잘 관리되고 있는 경우도 있지만, 다른 설비는 관리의 사각지대에 놓여있기도 하다. 예를 들어, 주요 설비는 매우 높은 빈도로 점검과 정비가 이루어져 별도의 예지 보전 솔루션이 필요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소규모 설비나 덜 중요한 설비는 관리가 부족하여 문제가 생기기 쉬운 상황에 놓일 수 있다. 원프레딕트는 이러한 차이점을 인지하고, 고객의 구체적인 요구에 따라 필요하다면 IoT 기기를 연결하거나, 분석 및 모델링을 통해 현장에 맞춘 데이터를 제공하여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컨설팅 과정에서 원프레딕트는 공장 내 모든 설비와 공정의 상태를 면밀히 분석하여,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나 잠재적인 리스크를 찾아낸다. 이를 기반으로, 원격 모니터링, 공정 모니터링, 지속적인 모델 고도화, 워크 오더 연동 등 다양한 기능을 설계하여 실제 운영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한다. 이러한 맞춤형 접근 방식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부분에 집중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원프레딕트는 가디원 pdx 도입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고객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현장에 맞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다. MLOps를 통해 설비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모델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고객이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챗봇 기능 등을 활용하여 신속한 대응을 돕는다. 이러한 고객 맞춤형 솔루션과 지속적인 관리 시스템 덕분에 가디원 pdx는 예지보전 솔루션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고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계획

  원프레딕트는 가디원 pdx의 기술적 고도화를 지속하여 더 많은 산업 분야와 다양한 공정에 적용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TechCell과 같은 도메인 지식 기반의 AI 기술과 MLOps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예지 보전 시스템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또한 IoT와 연결된 설비 데이터를 통해 실시간 상태 파악을 넘어 자율적인 의사결정 지원을 목표로, 현장의 자산 성능을 최적화하고 설비의 생애주기 관리까지 아우를 수 있는 종합적인 솔루션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헬로티, 임근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