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씨젠 등 스타기업 출동…비대면 스타트업축제 `컴업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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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1-12 09:38 조회 359회본문
마켓컬리·씨젠 등 스타기업 출동…비대면 스타트업축제 `컴업2020`
19~21일 사흘간 40여개 행사
온라인 통해 누구나 시청가능
국내외 유명 연사 114명 참여
중소벤처기업부와 `컴업 조직위원회`가 함께 개최하는 스타트업 축제인 `컴업2020`이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컴업은 코로나19 여파로 일산에 위치한 CJ ENM 일산 제작센터를 메인 스튜디오 삼아 관객 없이 비대면으로 열린다.
헨리 체스브러 미국 버클리대 교수, 게리 볼 싱귤래리티대 교수, 페이페이 리 미 스탠퍼드대 컴퓨터공학 교수 등 해외 빅샷과 국내외 대표 기업인 등 114명이 연사와 토론자로 참여한다. 주요 콘퍼런스와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누구나 시청할 수 있고 일부 행사는 온라인을 통한 상호 커뮤니케이션도 가능하다.
메인 스튜디오에서는 개막식과 주요 콘퍼런스가 개최된다. 19일 오전 10시 개막식에서는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슬아 컬리 대표가 기조연설을 한다. 김 대표는 2015년 `마켓컬리`를 설립하고 국내에 새벽배송을 도입해 신선식품 유통시장의 신세계를 열었다. 컬리는 시가총액 1조원 기업을 의미하는 유니콘 등극을 눈앞에 둔 국내 대표 e커머스 기업이다.
국내 대표 진단키트 업체인 씨젠의 천종윤 대표는 `코로나 극복`이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코로나19로 `퀀텀점프`를 이뤄낸 씨젠은 올해 코로나19 진단키트에 대한 전 세계적인 수요 폭증으로 지난해 1219억원이었던 매출이 올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정세주 눔 대표, 라미아 카말 차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장, 에마뉘엘 라가리그 슈나이더일렉트릭 최고정보책임자(CIO)가 첫날 연사로 참여한다.
20일에는 김정상 듀크대 교수 키노트로 행사가 시작된다. 김 교수는 `양자역학 컴퓨팅의 현재 그리고 이를 통해 변화될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실세계와 공존하는 인공지능`이라는 주제로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남세동 보이저X 대표를 비롯해 국내 대표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한다. 오후 2시에는 게리 볼 교수가 강연한다. 그는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기에 개인, 조직, 커뮤니티 그리고 국가가 번영할 방법을 모색하고 `대개편(The Great Reset)`의 시기에 적합한 행동전략을 설명한다. 둘째날에는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 윤병동 원프레딕트 대표가 세션 키노트를 맡는다.
21일 기조연설은 이성수 SM엔터테인먼트 대표가 `컬처 테크놀로지, 언택트 시대에 빛을 발하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그는 K팝을 세계화하는 데 기여한 A&R(Artist&Repertoire) 시스템을 발전시키고 올해부터 공동대표로 SM을 이끌고 있다. 이날 박태훈 왓챠 대표, 김연희 BCG 대표, 베티 판덴보스 코세라 최고콘텐츠책임자(CCO), R J 피트먼 매터포트 대표가 키노트 연사로 참석한다.
`Post COVID-19, EdTech 스타트업의 진짜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대표 에듀테크 스타트업이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열린다. 장영준 뤼이드 대표, 이수인 에누마 대표, 조현구 클래스팅 대표, 장서정 자란다 대표가 참석한다. 에누마는 2019년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가 후원한 글로벌 러닝 엑스프라이즈에서 우승한 기업이다. 19일에는 유럽 대표 스타트업 행사인 슬러시의 미카 후투넨 대표가 특별좌담을 진행한다. 20일에는 AI 전문가 페이페이 리 교수가 `앞으로의 AI, 그리고 새로운 시대`를 주제로 좌담을 진행한다. 21일에는 `아이디어 불패의 법칙`을 쓴 알베르토 사보이아의 특별 강연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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