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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고성능 유황개질제 기술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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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12-28 09:30 조회 38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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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고성능 유황개질제 기술 스타트업에 지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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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의 스타트업 투자 현황 [사진제공=에쓰오일]

 

에쓰오일은 이달 중순 고성능 아스팔트 생산용 유황개질제 기술을 보유한 벤처기업 범준이엔씨(E&C)에 지분을 투자했다고 28일 밝혔다.


범준E&C는 정유공장 부산물인 유황을 원료로 고성능 콘크리트용 수경성 개질유황을 생산하는 벤처기업이다. 에쓰오일은 지난 11월 범준E&C, 포스코건설, 태명실업과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신사업 분야 모색을 위한 전략적 협력 관계를 모색함과 동시에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촉진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에쓰오일은 부산물인 유황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수요처를 확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유황은 비료나 살충제 제조에 주로 사용되는데, 고성능 콘크리트 및 아스팔트 제조용으로 사용되면 유황의 시장 확대 및 부가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에쓰오일은 정유·윤활유·석유화학 등 기존 사업과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는 분야와 회사의 신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신사업 분야 스타트업들에 대한 투자하고 있다. 이번 투자는 원프레딕트(인공지능 기반 산업설비 예방진단 솔루션), 아이피아이테크(폴리이미드 필름), 리베스트(플렉서블 배터리), 글로리엔텍(청정개발체제 사업)에 이어 벤처기업에 대한 다섯 번째 투자다.

에쓰오일은 최근 공개한 장기 성장전략 '비전 2030'에서도 기존 사업분야인 정유·석유화학·윤활유 사업의 수익성을 극대화하고, 수소·연료전지·리사이클링 등 신사업 분야에도 진출해 회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스마트 팩토리처럼 생산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분야와 소재·배터리 사업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분야, 탄소저감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되는 분야 등에 대한 직·간접 투자 및 협업을 모색하며 지속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