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부총리·경제사절단과 韓스타트업의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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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07-18 10:45 조회 436회본문
룩셈부르크 부총리·경제사절단과 韓스타트업의 만남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대표 김윤희)는 7월 17일(수) 오후 4시부터 강남 팁스타운에서 룩셈부르크 및 국내 스타트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uxembourg x KISED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룩셈부르크 부총리 및 경제사절단 방한을 맞이하여 한국 – 룩셈부르크 간 스타트업 생태계 교류·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창업진흥원과 룩셈부르크 경제부 혁신 산하기관인 룩스이노베이션(luxinnovation)은 이날 업무협약(MOU)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룩셈부르크 및 유럽 진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장기적인 교류·협력 의사를 표명했다.
룩스이노베이션은 한국과 룩셈부르크 양국 간 무역 투자 증진을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한국기업의 룩셈부르크 진출 및 룩셈부르크 기업의 한국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내년 4월 룩셈부르크 현지에서 개최되는 스타트업 경진대회 ARCH Summit 2020의 국내 예선도 개최됐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사이버보안 분야의 아이템을 가진 8개의 국내 스타트업 이 참가했으며, 치열한 경쟁 끝에 실시간 보안모듈로 해킹을 차단하는 동적 보안 솔루션 기업 ‘에버스핀’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무대에 오른 기업은 비트센싱(대표 이재은), 체커(대표 황인서), 디토닉 주식회사(대표 전용주), 에버스핀(대표 하영빈), 인사이너리(대표 강태진), 원프레딕트(대표 윤병동), 페르소나시스템(대표 유승재), 에스오에스랩(대표 정지성)이었다.
우승을 차지한 ‘에버스핀’은 룩셈부르크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행사인 ARCH Summit 2020 본선 진출권과 참가비, 항공권 등의 우승혜택을 받게 된다.
창업진흥원 김광현 원장은 “룩스이노베이션과의 MOU를 시작으로 중·장기적인 교류협력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유럽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창업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룩셈부르크는 유럽연합(EU) 창설국이자 유로존에 속해 있어 룩셈부르크를 중심으로 유럽시장에 진출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민간의 지원과 투자가 매우 활발한 나라로 지난 2018년 10월 OECD가 발표한 ‘Entrepreneurship at a Glance Highlights 2018’ 보고서에서 벤처캐피탈 투자지수 1위 국가로 조사된 바 있다.
김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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