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rd

Hyperautomation Artificial Intelligence

한국신뢰성학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19-12-05 10:28 조회 382회

본문

한국신뢰성학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20년!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 주제로 열려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정부공공부문 대상 수상


618a949798e26c258ddf3258ff1e19d5_1714526909_5439.jpg

임재학 한국신뢰성학회장이 5일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열린 한국신뢰성학회 창립20주년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한국신뢰성학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아 5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신뢰성학회는 국내 유일한 신뢰성 관련 전문 학회다. 대학 및 연구기관을 비롯하여 많은 기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3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한국신뢰성학회 20주년 기념행사를 통해 지난 20년을 되돌아보며 향후 신뢰성 학회가 어떻게 발전돼 갈 것인가에 대해 박동호 초대회장(한림대 명예교수)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제7회 신뢰성대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신뢰성학회는 2013년부터 정부공공부문, 제조업부문, 서비스업부문, 중견중소부문으로 나눠 한국신뢰성 대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올해 정부공공부문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수상했다. 제조업부문은 웅진코웨이 이해선 총괄사장이, 서비스업부문은 공항철도공사 김한영 대표이사가, 중견중소부문 수상자는 엠케이켐앤텍 권혁석 대표이사가 받았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은 지난 1980년 국내 최초로 신뢰성 센터를 설립한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이다. 국내 소재부품기업 신뢰성 향상 및 애로기술 해소 지원 공로를 인정받았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기업으로서 사용조건에 따른 부품 신뢰성 확보 및 표준개발, 선도적인 신뢰성 조직을 구성해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또 공항철도공사는 철도차량 및 시설물 유지보수 최적화 체계 수립을 통해 운행 안전성 및 정시성을 확보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엠케이켐엔텍은 일본 등 선진사를 대체할 수 있는 인쇄회로기판 신뢰성 향상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된 소재부품 산업 경쟁력을 확보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3부에서는 신뢰성포럼을 통해 신뢰성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한봉태 교수(메릴랜드 대학), 윤병동 교수(서울대), 변재원 교수(서울과기대), 박정원 부원장(한국산업기술시험원), 이시훈 상무(현대자동차), 정선용 상무(웅진코웨이)의 발표가 이어졌다. 


한봉태 교수는 미국과 유럽 선진 사례를 통해 차세대 신뢰성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윤병동 교수는 최근 부각된 고장예지 및 건전성 관리에 대해 소개했다.


또 박정원 부원장은 신뢰성 기술의 과거, 현재 그리고 앞으로 발전 방안을 제시했고, 현대자동차 이시훈 상무와 웅진코웨이 정선용 상무는 기업에서 신뢰성 경영 사례 및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임재학 한국신뢰성학회장(한밭대 교수)은 “신뢰성 기술은 최근 부각되고 있는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최근 일본 무역분쟁을 통해 소재·부품·장비 산업 경쟁력 제고가 화두가 되고 있는 이 때 신뢰성학회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데일리안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