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기계공학부 윤병동 교수의 시스템 건전성 및 리스크 관리 연구실(Laboratory for System Health & Risk Management) 소속 김용채, 이상경 박사과정, 김봉모, 이지원, 김민정 석사과정으로 구성된 "썬프레딕트"팀이 POSTECH 오픈 이노베이션 빅데이터 센터와 산업 인공지능 프로그램 그리고 H Energy가 주최/주관한 "제 5회 태양광 발전량 예측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본 대회는 폐쇄적인 기존의 에너지 시장을 기술과 혁신으로 개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해 기술을 개발하고 글로벌 연구를 선도하며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에 따라 총 119개 팀이 참여하여 태양광 예측 성능 향상이 가능한 앙상블 기법을 개발하는 목표로 경쟁하였다. 썬프레틱트팀은 13개의 실시간 기상 관측 데이터를 적절히 처리하고 트랜스포머 기반의 딥러닝 기법을 적용하여 수준 높은 모델을 개발하였다. 또한, 확률 기반의 앙상블 기법을 도입해 강건한 모델을 앞세워 대회 기간동안 높은 정확도를 보여 소기의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윤병동 교수는 "산업 데이터의 정확도 향상을 위한 AI 모델의 개발 뿐 아니라, 실제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AI 모델 결과의 설명/해석 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지속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