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AI 허브, 제조 현장 바꿀 '실전형 AI 인재'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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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6-05-22 13:07 조회 235회본문
■ 현장 중심 커리큘럼으로 실무 역량 극대화
서울 AI 허브가 제조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선도할 실무형 융합 인재 육성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서울시 AI 산업 육성 거점인 서울 AI 허브는 양재동 메인센터에서 'AI+제조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개설하고 교육 운영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단순 이론 교육에서 벗어나 제조 현장의 고질적인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할 수 있는 고급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 AI 허브는 지난 2022년부터 바이오, 헬스케어, 로봇 등 산업별 특화 AI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지금까지 327명 이상의 산업 맞춤형 전문가를 배출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제조 분야까지 영역을 넓혔다. 오는 7월부터는 로봇과 자율제어 기술을 결합한 피지컬 AI 교육 과정도 추가로 선보일 계획이다.
최근 제조업계는 품질 예측과 공정 최적화 등을 중심으로 AI 도입이 급격히 확산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제조 도메인 지식과 AI 역량을 동시에 갖춘 인력 확보가 기업들의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다. 이번 교육 과정에 LG전자, SK이노베이션, KT, LS일렉트릭 등 주요 대기업 실무자들이 대거 참여한 이유도 현장의 높은 수요를 반영한다.
커리큘럼은 제조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실전형 콘텐츠로 채워졌다. 공정 데이터 기반의 품질 예측은 물론 설비 데이터 기반 예지보전, 생산 스케줄링 AI, 제조 로그 분석 등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연세대학교 김창욱 교수와 서울대학교 윤병동 교수 등 학계 권위자와 마키나락스, 슈퍼브에이아이 등 산업계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다.
교육생들은 총 10회에 걸쳐 제조 AI의 글로벌 동향부터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까지 심화 과정을 밟는다. 특히 실제 제조 현장의 데이터 구조를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상 탐지나 공정 최적화 모델을 직접 다뤄보는 실습 비중을 강화했다.
변우석 서울 AI 허브 센터장은 "AI 기술은 이제 제조를 포함한 전 산업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하며 "단순 이론을 넘어 현장에서 즉각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융합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 AI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AI 허브는 서울시가 2017년 설립한 기관으로 현재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컨소시엄이 운영을 맡고 있다. 스타트업 지원과 연구개발 협력을 통해 서울시 AI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비지니스코리아 정민희 기자 (pr@business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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